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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11. Forest Park 님

입사한지 6개월만에 6-figure-job 으로 만든 비법은?!
캐나다에서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며 일하고 계신 박숲님을 만나보았습니다.
니꼬와의 수다로 시작된 인터뷰! 한국에 오면 꼭 만나자는 약속에 따봉~
안녕하세요~ 슬랙에서 뵙고 드디어 직접 뵙게 되었네요! 반갑습니다!!! 자기 소개 간단하게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캐나다에 살아보고 싶어서 와서 살고 있는 박 숲이라고 합니다. 이름이 외자에요. Forest Park이 예명이 아니라 정말 제 이름입니다. 캐나다에 온 지는 3년정도 되었고요, 개발자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 직책의 정식 타이틀은 '팀 리드' 여서 매니저에 더 가까운데, 요즘에 회사 일이 바빠서 코딩을 평소보다 더 많이 하고 있네요.
이름이 예명이 아니셨군요!? (충격) 원래부터 개발자로 일하셨나요?
아뇨, 저는 원래 강사 일을 했었어요. 15년 정도 영어와 관련된 전반적인 강의를 해왔죠. 처음엔 교사로 시작했는데, 개발자가 되기 직전까지는 기업체에 출강하는 강사로 일했어요. 글로벌한 비즈니스를 하는 회사들이 필요로 하는 서양의 비즈니스 매너라던가 예절을 가르치고 코칭해주는 역할이었어요.
와우! 15년이나 일하셨으면 개발자로 전향한지는 얼마 안되셨나 보군요?
네, 제가 개발 공부를 시작한 건 2019년도예요. 실제로 풀타임 개발자로 일하게 된 건 올해 3월부터랍니다. 아직 1년도 채 되지 않았죠.
그럼 풀타임 개발자 1년차에 6-figure 달성??!!! 미쳤다!
6-figure-job 이라고 들었는데, 어떻게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간에...!
연봉은 6-figure가 맞고요, 지금 받고 있는 연봉이 10만 5천만불 정도 됩니다.
캐나다에서 개발자로 입사하게되면 주니어가 평균적으로 7만불 정도에서 시작을 해요. 저도 처음에 입사할 때 주니어로 들어갔어요. 주니어로 들어갔는데 제가 공부하는 기간 동안에 워낙 프로젝트를 이것저것 해본 경험이 많아서 그런지 일을 해보니까 절대 주니어 레벨은 아닌거죠. 코딩도 어느정도 이미 할 줄 아는데다, 제가 기업체에서 사람들에게 커뮤니케이션 스킬같은 것들을 가르쳤다 보니까 매니징도 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회사에 저의 능력에 대해서 어필을 많이 했죠.
그렇게 6개월만에 제 연봉을 점프시켜서 입사 당시 7만불 조금 안되던 연봉이 10만불이 넘어갔습니다. 아마 저같은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 거에요. 정~말 특수한 케이스라서.. ㅎㅎ;;
참고로! 제가 연봉을 굳이 오픈 한 이유는 지원자들이 연봉에 대한 정보가 많을수록 회사와 협상을 하기 좋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캐나다 내에서 연봉 정보를 알 수가 없어서 협상할 때 기준점을 잡기 힘들었고, 이를 악용해서 개발자 연봉 깎으려는 회사도 많더라고요.
와!!! 정말 이런 케이스는 전혀 본 적이 없어요! 본인만의 연봉협상 비법.. 전수해주실 수 있나요?
연봉협상은 굉장히 간단해요.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일단 본인이 원하는 것을 확실하게 요구할 수 있어야 해요. 애매하게 말하는 습관을 버리셔야 합니다. 한국에서는 애매하게 살짝 돌려 말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영어권 문화에서는 절대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돼요.
예를 들어서 '이게 가능 할까요?' 하고 물어봤을 때 '아.. 이건 좀 봐야겠는데요? 한번 보고 나중에 연락 드리겠습니다' 라는 답변을 받으면 동양권 문화의 사람들과 서양권 문화의 사람들이 받아들이는게 완전 달라요. 저희는 바로 '안되는구나' 하고 생각하는데, 서양권에서는 '아, 정말 확인해보고 나에게 다시 연락을 주겠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안되는 일이었다면 '이건 안된다'고 정확히 말해야 하죠.
제 방법이 다 맞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걸 보시는 분들에게 좋은 팁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저는 제가 일한 기간동안 제가 했던 일들을 전부 기록을 합니다. 언제부터 언제까지 했던 일들, 제가 회사에서 성취했던 일들을 꼼꼼하게 메모해놓는거죠. 제 담당이 아니었던 일이라도 제가 성과를 낸 일이 있다면 전부 다 적어놓습니다. 연봉 협상때 그걸 카드로 꺼내서 쓰는거죠.
이렇게 기록을 해놓으면 연봉협상 테이블에서 "이런이런 일들을 했으니 나에게 이만큼의 연봉을 달라!"고 확실하게 이야기 할 수 있어요.
본인의 가치를 자신있게 설명하세요!!!
정말 엄청난 협상력(?)이네요. 6-figure를 6개월만에 달성하시다니
저는 정말 초초초 특수한 케이스입니다.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제가 쌩(?) 주니어인줄 알고 뽑아놨더니 실력이 그게 아니라 훨씬 능력이 있었고, 매니징도 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게다가 제가 딜을 굉장히 세게 쳤어요. 저의 커뮤니케이션 스킬로 협상을 잘 했죠. 협상하는 방법같은 것들도 코칭을 했던 사람이거든요. ^^ㅎㅎ
처음에 입사할 때는 보통 한국인들이 가지고 있는 겸손한 마인드를 장착하고 들어갔어요. 나보다 코딩 잘하는 난다 긴다 하는 사람들이 다 모여있을거라고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그건 아니더라고요. 일을 시작할 때 너무 겁먹을 필요가 없어요. 자신감을 가지고 본인을 어필하세요.
숲님은 본인 몸값보다 낮게 들어가서 오히려 원래 자리를 찾은거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렇죠. 그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제가 살고 있는 캘거리가 캐나다에서도 개발자 몸값이 낮은 곳이었어요. 여러가지 요인들이 있는데, 석유가 가장 큰 것 같아요. 여기는 석유 산업이 완전히 지배하고 있는 동네거든요. 아무리 개발자라고 해도 석유 산업에서 일하는 사람보다 더 많이 벌 수는 없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어요. 굴뚝 장사 위주인 곳이죠.
그냥 IT회사들을 하청 정도로 여기는 분위기가 있었는데, 이제는 개발자 몸값이 점점 올라가는 중입니다.
캐나다에 있는 최고의 공룡 박물관 드럼헬러에서
어떻게 캐나다에서도 IT업계와 친하지 않은 곳으로 가게 되신건가요? ㅎㅎ 저희도 언젠가 캐나다에서 살아보고 싶은데 어떤가요?
이게 설명하자면 또 긴데, 제가 역마살이 있어요. 많은 나라에서 거주한 경험도 있고, 여행도 엄청 다녔죠.
원래 캐나다랑 호주 중에서 호주에 더 가고 싶었었는데 어쩌다보니 캐나다에 와서 살고 있네요. ^^;; 호주가 가고싶었던 이유는 골든 코스트에서 서핑이 하고 싶어서였어요.
캐나다에서 살아보고 싶은 마음에 캐나다의 주요 도시들을 찾아봤는데, 서울보다 심각하게 비싼 물가는 부담스럽고, 불어권인 곳도 불편하고 소거법으로 고르다 보니 캘거리로 오게 되어요. 여기 와서 좋은 점이 생활비는 저렴하고 연봉이 높다는거? 1년 중 7개월이 겨울이라서 많이 춥긴 한데, 공기가 깨끗해서 비염이 많이 나았어요. 산도 많아서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곳입니다. ㅎㅎ
그래도 한국이 살기는 편해요. 한국에서 누리던 모든 편의를 여기서는 찾아볼 수 없어요. 일하기에는 최악이지만요. 제가 작년에 공유사무실을 구해서 거기로 출퇴근을 한 적이 있는데, 그 건물이 출입구가 두 개였어요. 하나가 뒷골목으로 이어졌는데 그 문을 열면 노숙자들이 팔에 주사기를 꽂는 장면들을 쉽게 볼 수 있었죠. 치안은 한국이 최고입니다. 당연히 일하기에는 여기가 좋아요. 일도 적고 돈도 많이 주니까요. 맑은 하늘을 매일 볼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죠.
공유사무실에서 일하던 시절, 타투 아티스트이자 사무실 대표 더스틴와 함께 한 컷! (찰칵)
항상 맑은 하늘.. 너무 부럽네요. 그런데 10년이 넘게 강사 생활을 하셨잖아요? 개발자가 되기로 마음먹은 계기가 궁금해요.
강사 일을 더 하기가 싫더라고요. 사람들을 상대하는게 피곤했어요.
고등학생 때였나? HTML로 홈페이지 만들어보곤 했었어요. 재미있긴 했는데 이걸로 돈벌어먹고 살긴 힘들겠다고 생각하고 그냥 취미생활 한 걸로 치고 넘어갔던 기억이 났어요. 전에 재미있게 했었고, 좋아했던 거니까 다시 해볼까? 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런데 막상 개발을 시작하고 일을 해보니까 스트레스가 많더라고요. 아이러니하게도 사람 상대하는게 싫어서 개발 일을 하려고 했는데, 지금 하는 일이 맨날 사람들하고 미팅하는 것밖에 없어요. 매니징 일을 하니까 사람들과 매일매일 커뮤니케이션을 하느라고 바빠요.
본인이 하고 싶은 것과 잘하는 것은 다른가봐요 ㅋㅋ 개발 공부는 독학으로 하셨나요?
네. 캐나다 와서 부트캠프를 다니긴 했었는데 제가 강사 일을 하도 오래하다 보니까 강의를 하는 걸 보면 내공이 대충 보이거든요? 그런데 정말 너무 못가르치는거에요... 환불하기에는 너무 늦어버려서 환불도 못받았어요. 아직도 기억납니다. 제 피같은 1만 3500불... ㅠㅠ 피같은 내돈... 정부 돈 뜯어먹으려고 높게 측정이 되어있거든요. 저는 게다가 외국인이라서 완전 쌩 돈을 전부 다 갖다 바쳤는데 그걸로 얻은게 하나도 없었어요.
그 때 찾은게 노마드 코더였어요. 그게 2019년 늦은 봄이었는데, 그 때 인스타클론 첫번째 버전 강의을 샀죠. 그 때는 그걸 하나도 못알아먹었어요. 따라하고 싶어도 제대로 따라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었거든요. 개념, 컨셉같은걸 많이 배웠습니다.
그냥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천천히 코딩했어요. 그러다가 '아! 이제 내가 강의를 알아들을 수 있는 수준이 된 것 같다'는 생각에 다시 들아가보니까 인스타클론 강좌가 리뉴얼 준비중이래요. ㅎㅎ 그래서 기다렸다가 작년 가을쯤? 그 때 리뉴얼 된 ver.2.강의를 들었어요. 그 때는 무슨 말인지 다 알겠더라구요.
작년에 해커톤에 참여해서 무려 우승!!!
인스타 클론이 도움이 되었다니 기쁘네요. 그럼 요즘 관심있는 테크 분야가 있으신가요?
요즘 가장 꽂혀있는건 고랭이에요. 정말 매력적인 언어라고 생각을 하는데, 회사 입장에서는 아무리 좋은 테크라고 해도 함부로 쓸 수가 없는게 사람을 못구하면 유지보수가 안되기 때문에 쓰기가 어렵거든요. 굉장히 배우고 싶은데 캐나다에서는 쓰는 곳이 많이 없어서 이게 취업이 될까 싶은 그런게 있죠. 고랭 자체만 놓고 보면 굉장히 좋습니다. 자바스크립트 버리고 싶을 정도로 굉장히 좋아요. 마스코트도 귀엽고요.
노마드코더 고랭 다음 강의 언제 나오나요?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음 강의 열심히 준비해 보겠습니다. ^^ 공부하면서 슬럼프같은건 없으셨나요?
많죠.. 지금도 슬럼프인데 ^^ 하하하
MVP를 만들어서 다음달 중반쯤에 투자자한테 보여줘야 하는데, 솔직히 말하면 정말 하기 싫어 죽~겠습니다. 일이 너무 많아가지고.. 진짜 간단한건데 하기가 싫네요. 슬럼프는 항상 저와 함께 하는 느낌입니다.
이건 조금 다른 얘긴데, 한국에 있는 개발자 친구들이 있거든요. 제가 친구들한테 영어공부해서 북미에서 일을 구하라고 잔소리를 해요. 못해도 너네 실력 정도면 못해도 10만불 받을 수 있다! 하는데 영어가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얘기하는게 개발 공부하는 것보다 영어공부하는게 훨씬 쉽다고 해도 안하네요. ㅎㅎㅎ
이건 굉장히 객관적인 거에요! 코딩은 진짜 진짜 힘들어요. 영어는 적어도 외워서 할 수 있잖아요. 이미 스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진심으로 영어 공부 열심히 해서 북미권 취업 도전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열심히 작업중이신 Forest Park! 이런 자세로 일해서 개발자들이 허리가 안좋다고... ㅋㅋㅋ
저희 학생들 중엣도 북미권 취업 고민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그런 분들을 위한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한국에서 클라이언트들 코칭 할때도 그렇고 한국분들도 그렇고, 동양권에 계신 분들이 자기 어필하는 것에 굉장히 약해요.
'나는 이러이러한 일을 해서 이만큼의 성과를 냈지! 나는 잘났지!' 하고 자신이 한 일을 이야기 하는 것 자체를 굉장히 부끄러워해요. 하지만 북미권에서는 그렇게 이야기를 해야만 합니다! 제가 아까도 이야기 드렸지만 연봉협상 할 때 이렇게 일했으니까 이만큼 줘!라고 해야하는거죠.
오히려 테크니컬 인터뷰 질문은 어디서나 다 비슷해요. 다들 제각각입니다. 그것보다는 자신의 능력을 어필하는게 정말 중요해요. 한국 분들 보면 인터뷰 준비할 때 회사에 질문을 안해요. 회사에 궁금한 점이 있냐는 질문을 면접 막바지에 듣지 않는 이상 회사에다가 질문 할 생각 자체를 하지 않죠. 면접은 면접관과 대화하는 거잖아요? 대화를 하다가 궁금한 점이 생기면 중간에 질문을 할 수도 있는건데 그게 한국에서는 거의 없어요. 여기서는 질문이 하나도 없으면 회사에 관심이 없다고 생각해요.
당연히 문화적 차이 때문이지만 면접에선 상대방이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관심도를 알 수가 있거든요. 저도 이제 매니저가 되다 보니까 면접을 한번씩 들어가는데 면접 보러 온 사람이 질문같은걸 하나도 안하면 전혀 뽑고 싶지가 않아요. 이것도 중요한 면접 스킬이죠. 한국 분들이 트레이닝 할 때 영어 실력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 완벽하진 않더라도 영어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레벨이라면 자신의 영어 실력을 걱정하기보다는 어떻게 자신을 어필할 것인지, 어떻게 자신의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지 방법을 고민을 더 하는게 훨씬 유익합니다.
회사에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적극적인 모습을 어필해봅시다! 다들 취뽀 파이팅!
인터뷰가 완전 쌍방향이군요! 정말 좋은 팁인 것 같아요 :) 또 다른 팁은 없을까요?
제가 2020년에 원서를 119개를 냈어요. 면접은 딱 한 군데 봤고요. 올해에는 이력서 딱 하나 냈고 바로 합격했거든요. 그게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고요. 취업 준비 하시는 분들 너무 불안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굉장히 운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 같거든요. 자신을 위한 타이밍이 있는 것 같아요. 그 타이밍을 잡을 수 있도록 항상 준비된 자세를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대체로 북미권에 이민 와서 일하시는 한국분들을 보면 매니징하는 포지션에는 못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그냥 시니어 개발자까지는 잘 가는데,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잘 모르는 것 같다는 느낌이 있어요. 사내 커뮤니케이션에 약해요. 북미권에서는 '일을 잘 한다' = '커뮤니케이션을 잘 한다' 만큼이나 소통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 능력을 높이는 데에 힘쓰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살아남기 위해 운동하신다는 숲님의 클라이밍 실력
꿀팁들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하네요. 숲님은 캐나다에 계속 머무르실 건가요?
아니요. (단호) 시민권을 딸 때 까지만 있을 겁니다.
원래 개발자가 되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가 발리에서 서핑하면서 일하는 디지털 노마드로 살고 싶었기 때문인데요,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발리로 가고 싶어요. 지금도 재택이라서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괜히 나갔다가 고립되면 힘드니까요. ㅎㅎ 저처럼 디지털 노마드 꿈꾸면서 개발자 도전하시는 분들 많을 것 같네요.
그리고 나~중에는 미국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싶어요. 콜로라도가 클라이밍이 되게 잘 되어있거든요. 좋아하는 운동 즐기면서 살고 싶어요.
인터뷰 내내 밝은 미소를 보여주신 숲님~ 한국에 오면 꼭 뵙는걸로!
운동을 정말 좋아하시는군요 ㅋㅋㅋ 인터뷰 내내 너무너무 즐거웠습니다. 한국 놀러오시면 같이 클라이밍하러 가기로 해요~ 노마드코더가 디지털 노마드의 꿈을 열렬히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
Forest Park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