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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브 - Junior Web Developer

안녕하세요 , 중소기업에서 근무중인 병아리 웹개발자입니다. 현생에 치여 강의만 듣고 챌린지 참여는 잘 못하고 있지만, 언제나 영혼의 절반은 노마드코더에 두고 매일 공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 데스크에 비교하면 허접하고 현실적인 책상인 것 같지만 올려봐요. 언젠가 제가 사용하고싶은 앱을 만들고 싶어서 맥을 장만하고 싶었는데, 며칠전에 아이맥을 사면서 개발하고 공부하는 책상 위의 분위기가 싹- 바꼈습니다. 어딘가에 자랑하고싶었는데 마침 데스크 셋업 자랑하기(?)가 열렸네요!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아이템들이 많아서 고급진건 없지만 끄적여보겠습니다.

어떤 장비 쓰시나요?

왜 이 장비를 사용하는지 알려주세요.

개발공부를 시작하면서 앉아있는시간이 많이 늘어났는데, 뱃살도 같이 늘어나더라구요. 그래서 큰마음 먹고 모션데스크를 구매했습니다. 자취하는 1인가구라 이사할 때 어떡하나 고민도 많았는데, 이삿짐센터 아저씨들이 잘 옮겨주셔서 이사한 뒤에도 고장없이 잘 이용하고 있답니다.
며칠전까지만해도 자가격리하면서 MSI 노트북에 듀얼모니터를 연결해서 받침대 위에 올려두고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자가격리를 하던 중, 집에서 사용하던 버티컬 마우스가 갑자기 고장났습니다.. 또 버티컬 마우스를 사야하는건가 고민하다가  그러다가 회사에서 사용하던 매직마우스가 떠오르더라구요. 그리고 취직하고 만들었던 맥북 적금도 같이 생각이 들고... 그렇게 저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 생각하고 적금을 해지하면서 매직키보드와 매직마우스가 구성품인 iMac을 장만하게 됐습니다. 드디어 맥을 사용해보게 되어서 설레는 요즘입니다.

더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이 있다면?

저는 손목이 안좋습니다. 학부생때 무리하게 컴퓨터를 사용하다보니 손목터널증후군이 생겼어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무리하면 손목이 시큰거려서 마우스를 특히 신경쓰는 편입니다. 쿠팡에서 가성비 좋은 버티컬 마우스를 사서 써봤는데 가장 좋았던 것은 리시버 없이 사용이 가능한 제닉스 버티컬 무선 블루투스 마우스 STORMX VM3 였어요. 여자라서 손이 작은 편인데 그리 크거나 무겁지 않아서 손목에 무리가 되지 않아요. 매직마우스를 알게된 이후로는 사용이 많이 줄었지만, 손목 안좋으신 분들에게 추천하는 아이템입니다.
회사에서 사용하던 COX CK420키보드가 타이핑이 잘 안되서 업무에 방해가 되어서 큰맘 먹고 구매한 키보드도 오래 쓸 생각으로 사기에 가성비가 좋아서 추천하고 싶어요. 콕스 엔데버 텐키리스 RGB PBT 방수 무접점 키보드 인데요, 갈축보다 소리가 작고 무게감도 적어서 회사에서 쓰기에 정말 좋은 키보드 입니다. 물론 손맛이 좋아서 주말이 길어질 때는 가지고 퇴근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아, 그리고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도 하나 추천하고 싶어요. 트라운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인데요, 정.말. 가벼워서 콧대가 하나도 안아픈 안경이에요. 제가 콧대가 많이 낮아서 무게감이 조금이라도 나가면 많이 불편해서 안경을 오래 끼는게 힘들었는데, 이 안경은 끼고 하루종일 업일해도 코가 전혀 안아팠어요. 색도 다양하고, 알 크기도 다양해서, 집에 두고 쓸 용도로 하나 더 구매할까 고민중입니다.

주로 사용하거나, 추천하고 싶은 업무용 툴이 있나요?

VSC(Visual Studio Code) : 노마드코더 인강보면서 공부할 때 사용하는 툴. 텍스트 에디터용으로도 많이 쓰고, 텍스트에디터로는 Atom, Notepad로 같이 사용하기도 합니다.
WebStorm : 인텔리제이라는 신세계를 경험해본 이후 알게된 프로그램인데, 인텔리제이와 단축키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VSCODE보다 더 많이 사용하는 IDE입니다.
IntelliJ : 회사에서 사용하는 주 IDE. 집에서 Springboot 공부할 때도 많이 사용합니다.
Datagrip : 회사에서 젯프레인 유료버전을 쓰고 있어서 같이 사용중인 DB IDE. 회사에서 개발하다가 디버깅하면서 DB까지 확인해야할 때 많이 사용합니다. 보안설정때문에 접속이 막히면 어쩔 수 없이 SSMS를 사용하지만 Datagrip도 인텔리제이와 단축키가 동일해서 편리하게 사용중입니다. DBeaver도 사용해봤는데, 기회가 된다면 Datagrip도 한번 사용해보세요!
GitKraken/GitHub Desktop : 터미널에서 커맨드로 작업하는 걸 좋아하지만 헷갈릴때는 CLI의 도움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도 command 손맛으로 커밋하는 게 제일 기분좋더라구요
Teamviewer : 회사업무 상 사내서버에 접속해야할 때 주로 사용합니다. 그 외에도 고향에 사시는 부모님이 컴퓨터 좀 봐달라고 전화주실 때 종종 사용하곤 합니다.
MobaXterm : 회사에서 서드파티 서버 접속해서 작업할 때 사용하는 SSH 클라이언트 프로그램. 매크로 만들어주면 sudo, cd 까지 클릭 한번으로 끗- 꽤 좋은 프로그램인데 윈도우용이라 맥에선 어떤 프로그램 써야할지 고민중입니다.
Slack : 노마드코더 공부하다가 모르는거 있을 때, 타 스터디 활동할 때 사용합니다.
Notion : 개인 블로그스터디 아카이브, 회사 업무 아카이브로 사용중. 회사에서 나름 노션 전문가로 불리우고 있고, 메뉴얼 작성도 꽤 예쁘게 잘 한다고 칭찬받고 있습니다. 요즘은 개인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도 도메인 연결해서 정리하고 있답니다.
Zoom & Google Meets : 코로나 때문에 모든 스터디 모임과 방통대 출석수업을 온라인으로 해서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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