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션데스크: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개발자 특성상 허리 건강이 정말 중요한데요, 그래서 그런지 ‘서서 일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자주 들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고정돼있는 스탠딩 데스크를 사려니 앉아서 사용하긴 무리가 있을거 같아 큰맘먹고 데스커의 모션데스크를 샀는데요, 정말 서서 일하면 허리가 건강해지는 느낌이 드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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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키보드를 선택할 당시, 제가 키보드를 들고 이동이 잦아 키보드를 선택한 기준이 몇가지가 있었는데요, 1번은 컴팩트 해야할것, 2번은 무선연결이 되어야할 것, 3번은 기계식이어야 할 것이었습니다. 이것저것 검색해보고 하다보니 키크론이라는 업체가 있었고, 당시 K2라는 키보드가 제 기준에 딱 맞는 키보드였습니다. 그래서 며칠 고민 끝에 구매하기로 하였고, 아직까지도 너무나도 만족하며 사용하는 키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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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손목이 약한 편인 저는 마우스를 선택할 때에도 항상 인체공학적인 마우스를 선택을 하는데요, 처음에는 로지텍사의 MX Master3 마우스를 구매하려고 검색을 하다가 만렙 BM201이라는 마우스를 발견하게 됐습니다. 정말 저렴한 가격에 가로 스크롤까지 있다는 것에 혹한 저는 바로 구매를 해버렸고 아직까지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년 전 듀얼 모니터를 세팅한 이후로는 모든 컴퓨터 세팅을 듀얼모니터를 기본적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는 몸이 되어 먼저 모니터부터 두 대를 장만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평소에 관심 있던 제품이 할인을 한다는 소식이 들리면 고민하지 않고 지르다 보니 꽤 고가 장비들도 저렴한 가격에 구했구요. 기본적으로 제가 전자제품에 관심이 많아서 많이 사서 써보는 편입니다.
더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이 있다면?
다른 건 둘째 치더라도 모니터를 쓴다면 모니터암은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모니터암을 사용하게 되면서 책상 위 공간이 엄청나게 자유로워지기도 하구요. 높이 안 맞는 모니터 때문에 목이 아플 일도 많이 줄어듭니다. 가장 오래 쓰고 있는 제품군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맥북으로 듀얼모니터와 주변기기를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Thunderbolt Dock 제품군을 사용해보시라고 권장드리고 싶어요. 저는 지금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자리에 한 대씩 놔뒀는데, 케이블 하나만 맥북에 꽂으면 세팅이 끝나니 엄청 편합니다.
이번에 책상을 모션 데스크로 주문을 넣어 놨는데, 얼른 도착하면 좋겠어요. 현재 책상 높이가 컴퓨터를 주로 사용하는 제 환경에는 너무 높다는 생각이 들어 고민하다가 모션 데스크를 주문제작하기로 했거든요. 도착하거든 세팅 다시 해서 찍어 올려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커스텀 키보드에 관심이 생겨서 하나씩 만들어보고 있습니다. 이쪽 세계도 정말 넓어서 해보고 싶은 게 많네요. 하우징, 스위치, 키캡, 케이블… 간간히 만들어서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있으니 궁금하시면 인스타그램으로 오세요~
안녕하세요 핀테크 기업 Better.com Underwriting Platform Optimization 팀에서 일하고 있는 개발자입니다. 백엔드에 더 가까운 타입스크립트 풀스택 개발자이구요. 업무 시간이 워낙 길다보니 책상에 꽃이나 디퓨저로 활기차게 일하려고 합니다. 최근엔 공부하는 시간이 길어져서 프로젝트 보다도 알고리즘책이나 리트코드를 자주 보고있어요. 취미는 주짓수와 복싱이고 그로 인해 덕분에 허리와 무릎이 안좋아져서 책상이나 의자에 투자를 많이하는 편이랍니다.
어떤 장비 쓰시나요?
왜 이 장비를 사용하는지 알려주세요.
스탠딩 데스크와 의자는 허리가 아파서 먼저 사게 되었어요. 특히 책상은 먼저 프레임을 사고 아는 목수 친구에게 부탁해서 원하는 디자인과 나무 재질을 고를수 있었구요 (Brazilian Black Walnut). 먼저 책상을 조립하고 나니 더 욕심이 생겨서 일부러 인체공학 의자로 사게되었고 (다행히 친구를 통해 기업할인 ) 맨 바닥에서 일하자니 다리가 좀 피곤한 것 같아서 밸런스 보드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모니터, 맥북, 마우스는 회사에서 제공해줘서 따로 구입 안했는데 확실히 5k는 다르더라구요. 그 외에서 회사에서 500달러 가량 지원해줘서 나머지 장비 (키보드, 램프) 사는데 좀 보탰어요.
더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이 있다면?
램프는 확실히 360도 조절과 빛 조절이 자유자재로 되어서 편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코딩할때랑 미팅할때랑 빛의 밝기나 각도를 달리 할 수 있어서 훨씬 편하게 일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전 장비만 놓는건 별로 안 좋아해서 기분이라도 화사하게 하려고 꽃이나 인형같은 조그만 소품들을 이용해요. 특히나 노마드 고랭 쿠션은 미팅 때도 자주 들고 가는데 인기가 너무 좋아요 (린님 감사합니다 ).
회사에서 사용하던 COX CK420키보드가 타이핑이 잘 안되서 업무에 방해가 되어서 큰맘 먹고 구매한 키보드도 오래 쓸 생각으로 사기에 가성비가 좋아서 추천하고 싶어요. 콕스 엔데버 텐키리스 RGB PBT 방수 무접점 키보드 인데요, 갈축보다 소리가 작고 무게감도 적어서 회사에서 쓰기에 정말 좋은 키보드 입니다. 물론 손맛이 좋아서 주말이 길어질 때는 가지고 퇴근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아, 그리고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도 하나 추천하고 싶어요. 트라운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인데요, 정.말. 가벼워서 콧대가 하나도 안아픈 안경이에요. 제가 콧대가 많이 낮아서 무게감이 조금이라도 나가면 많이 불편해서 안경을 오래 끼는게 힘들었는데, 이 안경은 끼고 하루종일 업일해도 코가 전혀 안아팠어요. 색도 다양하고, 알 크기도 다양해서, 집에 두고 쓸 용도로 하나 더 구매할까 고민중입니다.
원래 간단한 웹사이트 코딩이나 백엔드 코딩을 할때에는 그렇게 강력한 컴퓨팅 파워가 필요하지는 않았지만 인공지능을 배우고 훈련시키고 또 거대한 프로젝트를 하다보니 요즘은 거의 대부분 코딩을 윈도우에서 하고 있네요 ㅎㅎ 최근에는 델 모니터를 추가해서 듀얼 모니터로 더욱 편한 코딩 생활을 즐기고 있답니다 ㅎ
더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이 있다면?
저는 거의 하루의 대부분을 학교에서 보냅니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코딩을 할 시간도 거의 없고 아주 바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 틈틈이 노트북으로 코딩을 하지만 정말 듀얼 모니터를 추천합니다. 요즘 사용을 잘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두개의 화면을 보면서 코딩을 하다보면 눈도 덜 아프고 더 집중 할 수 있는 것 같더라고요! 강추합니다!
OLKB preonic 키보드는 처음엔 그냥 호기심에 관상용으로 둘까 하고 산 키보드인데 이게 워낙 작고 레이어 단위로 활용성이 높아지는데다가 QMK 펌웨어라 원하는대로 커스텀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굉장히 매력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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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특성상 책상 위에 싱글보드 PC들을 여러 대 둬야 할 경우도 생기는데 처음 세팅을 할 때 키보드마우스가 2개씩 올라올 필요 없이 이 키보드만 추가로 꽂아 놓으면 마우스까지 커버가 되고 책상 공간차지도 거의 없어서 딱이더라구요. 마우스 기능까지 되니 스크롤을 포함해서 마우스를 잡아야 할 이유도 거의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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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위치 장착이 핫스왑 방식이라 좀 맛이 갔다 싶으면 바로 뽑아서 교체할 수 있는 건 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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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link 공유기는 OpenWRT를 올려놓고 사용하는데 작년에 KT 인터넷이 먹통 되었던 사건 이후로 LG 회선과 같이 물려서 다운타임이 없도록 mwan을 구성했습니다. 모든 프로그래머가 그렇겠지만 재택이다보니 인터넷이 안 되면 더 큰일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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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컬 마우스는 하나 꼭 사세요. 어차피 마우스를 쓸거라면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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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가끔 디제잉도 하기 때문에 스피커는 믹서에 물려놓긴 했는데 여기다가 크롬캐스트오디오를 물려 놓으니 여러 음향소스를 한 스피커로 동일하게 들을 수 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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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C와 D를 꼭 챙겨 드세요. 안 그래도 나가서 햇빛 쬐기 힘든데 건강이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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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Assistant를 통해 홈 오토메이션을 구성했는데 5년 넘게 생각하지만 아침에 시끄러운 모닝콜보다는 그냥 방 천장 형광등을 켜버리는 게 제일 효과있고 깔끔하게 눈이 떠집니다.
코딩을 배우기 전 애플에는 관심이 1도 없었지만 코딩을 배우고 컴퓨터를 하는 시간이 많이 늘어나다 보니 애플제품을 하나 둘 씩 사는데 돈을 쓰기 시작해서 지금은 앱등이가 다 된거 같습니다..ㅎㅎ
키보드는 다른 회사의 유선, 무선 키보드를 모두 다 써봤지만 손에 촥촥 감기는 느낌은 매직 키보다가 짱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디자인 구상할 때 사용하거나 이북을 읽을 때 주로 사용합니다~
저는 주변을 어둡게 하고 스탠드를 키는 것이 집중도 잘 되고 작업 공간이라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이케아 스탠드를 사용중입니다.
제 보물 1호는 모션데스크입니다 학교에서도 주로 앉아서 업무를 보고 집에서도 앉아서 코딩을 계속하니 허리가 뻐근한 느낌이 자주 들더라고요ㅠㅠ 그래서 작년에 큰 마음 먹고 모션데스크를 구매했습니다! 여러 제품을 찾아봤는데 제가 산 모션데스크가 튼실하고 A/S도 잘 이루어지는 것 같아요!
주로 사용하거나, 추천하고 싶은 업무용 툴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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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C: 코딩 공부할 때 사용하는 에디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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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ck: 노마드 분들의 이야기와 코딩 관련한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고 팀원들과 소통할 때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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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on: 회의한 내용을 기록하거나 팀원들과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방향과 진행상황을 정리하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로 윈도우와 맥 환경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게 세팅하고 싶었습니다! 찾다보니 KVM 스위치라는 것을 알게되어서 구매해서 세팅을 할 수 있었고, 지금까지 매우매우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까지 포함해서 하나의 세팅으로 3개의 환경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커스텀 키보드 너무 좋습니다. QK65라는 지금 사용하는 키보드를 처음으로 커스텀 키보드에 입문하게 되었는데요!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요! (이미 하나 더 주문해버렸어요. 내 지갑.. 괜찮지?)
제작년에 M1 아이맥을 선물 받으면서 코딩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아이맥 메모리가 8GB였는데 용량이 작았는지, 자주 전원을 꺼야하는 상황이 왔습니다. 또 모 기업의 코딩테스트에 참여하려하니 16GB 이상의 메모리를 요구해서 당근에서 16GB 퍼플 아이맥으로 교환했습니다. 여러분 16G이상을 추천합니다~!
아이맥을 갖게되면서 함께 구성품으로 들어있던 마우스, 키보드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 보시면 저의 소울 드링크 3대장이 있습니다. 바로 물, 디카페인 박카스, 맥심 모카골드 입니다.
맥심 모카골드는 무조건 종이컵에 드셔야 맛있는거 아시죠? 이것들을 마시며 노마드코더 레벨 10을 달성했습니다.
강아지를 함께 찍고 싶었는데 협조해주지 않네요 ㅠㅠ 강아지가 항상 컴퓨터 할때 옆에서 잡니다. 저희 강아지가 습진을 앓고있는데 예민한 성격이라 저렇게 강아지 습진 약품을 책상에 올려두고 잘때마다 기습적으로 뿌립니다.
더 추천하고 싶은 아이템이 있다면?
루메나 FAN MINI USB 선풍기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소음도 거의 없고 국산 브랜드로 아주 튼튼합니다. 그리고 예쁩니다! 선풍기를 얼굴에 쐬면서 하니까 저는 덜 피곤하더라고요.
주로 사용하거나, 추천하고 싶은 업무용 툴이 있나요?
Arc 브라우저를 추천합니다. 배경음악을 틀어놓고 싶을 때, 데스크탑에서도 모바일 처럼 유튜브 백그라운드 재생이 됩니다. (브라우저를 꺼도 모니터 모서리에 유튜브 창이 작게 뜹니다)
그리고 Ultimate Focus라는 애플 앱을 추천합니다. 구글의 타임 타이머와 같은 스탑워치로 포모도로 공부할때 유용합니다!
4년 전 중학교 1학년이었을 때 노트북에 케이블 하나만 꽃으면 모든 기기들이 다 연결되는 세팅을 만들고 싶었는데, 4년간 용돈과 각종 대회 상금 등을 모으며 장비를 하나씩 사다 보니 책상에 300만원 이상 사용해서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냈습니다
전체적인 데스크셋업은 맥북에어 M1에 썬더볼트 케이블을 연결하면 칼디짓 ts3 썬더볼트 도킹스테이션에 연결되어 모든 장비가 연결되도록 구성했어요
맥북에 썬더볼트 케이블을 꽃으면 맥북 76W 충전+맥북 100MB/s 유선 인터넷 연결+28인치 4K 모니터 연결+콘덴서 마이크 및 48W 음향 증폭기 연결+25W 스테레오 스피커 연결+무선 키보드와 무선 마우스 및 무선 트랙패드 연결+FHD 웹캠 연결+SD카드 슬롯과 5Gbps의 USB-A포트 2개, 10Gbps의 USB-C 포트 2개 및 썬더볼트 케이블 출력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세팅해뒀습니다
추가로 선정리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는데, 과거에 썬더볼트 도킹스테이션을 책상 밑에 붙여놓았더니 케이블들이 조잡하게 뒤엉켜 있어 보기 안 좋았고, 멀티탭을 책상 내부 선정리 함에 넣어뒀더니 추가로 콘센트를 꽃을 때 너무 불편하고 선정리 함의 공간 부족 등의 이슈가 발생해서 이번엔 썬더볼트 도킹스테이션을 책상 위로 올리되 맥북 거치대 뒤의 사용되지 않는 공간에 도킹스테이션을 놓았고, 선정리함 근처에 놓아서 케이블들이 주렁주렁 매달리거나 책상 위/아래에서 보이는 일이 최대한 없는 위치에 놓았습니다.